2024.01.31 (수)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5.4℃
  • 맑음서울 5.3℃
  • 맑음대전 5.7℃
  • 맑음대구 8.1℃
  • 맑음울산 8.2℃
  • 흐림광주 10.0℃
  • 맑음부산 9.9℃
  • 흐림고창 6.2℃
  • 제주 12.4℃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3.2℃
  • 구름많음금산 3.6℃
  • 흐림강진군 9.8℃
  • 맑음경주시 5.6℃
  • 구름많음거제 7.4℃
기상청 제공

카멜레온 같은 배우 노현희, X 그룹 '걸'의 리드보컬 이영석과의 화려한 동거동락, 싱글앨범 '탱고夜' 발표

"2018년 올 여름 JAZZ 태풍으로 전국을 물들이러 왔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트로트 싱글 '미대나온 여자'로 '제15회 대한민국 오늘문화대상' 최고연예대상 신인 가수상을 수상한 배우 노현희가 2018년 여름 또 사고를 쳤다.

'찍어 찍어 너를 콕 찍어'를 외치며 많은 사랑몰이를 한 그녀가 이번에는 매력보컬 가수 이영석과 함께 탱고풍 싱글앨범, '탱고夜'를 발표한 것.

고요한 달빛 아래에서 님을 잊지 못하는 그리움을 담은 '탱고夜'는 1950년 한국전쟁 직후의 시대적 느낌을 살려 부른 곡이다.

오랜 배우활동과 무대경험으로 노련함은 물론 신비로움 마저 깃들게 하는 목소리를 가진 노현희의 보컬에 이영석의 목소리가 덧칠해져 감성을 극대화 시켰다.

간드러지듯 떨리는, 담담하면서도 아련한 보이스에 진한 그리움만큼 사무치게 미워할 수밖에 없는 남녀의 애절함을 온전히 담아냈다는 평이다.

또한 한 번 들으면 쉽게 흥얼거릴 수 있도록 편곡·강조된 탱고리듬은 곡 시작부터 듣는 이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한다.

노현희는 "언제 처음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가끔씩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던 노래로, 좋은 곡인만큼 좀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하게 됐다"며 "모두에게 선물 같은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싱글앨범 '탱고夜'에 대한 그녀의 애정은 밴드 '이노'로 드러났다. 이 한 곡을 위해 특별 유닛을 결성한 것이다.

노현희와 함께 입을 맞춘 가수 이영석은 90년대 가요차트 5주 연속 1위의 아스피린으로 유명한 한국 비쥬얼 락밴드의 신화 '걸'의 리드보컬이다.

얼마 전 20주년 기념앨범을 낸 락밴드 가수인 이영석에게도 탱고풍 음악 '탱고夜'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락그룹 '시나위' 앨범에서 유려한 기타 음율을 더하고 있는 천재 기타리스트 제이크 장, 디바, 샤크라, 진주, 플라이투더스카이, 슈가, 듀크, 유리상자 등의 당대 쟁쟁한 가수들의 작곡을 맡았던 김진수가 노현희와 함께 편곡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2018 평창올림픽 퍼포먼스', '서울재즈페스티벌' 및 각종 국제댄스스포츠대회를 섭렵한 세계적인 안무가 제냐·임정희 부부가 합류해 '탱고夜' 뮤직비디오의 영상미를 더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싱글 '탱고夜'가 특별한 이유는 한 명의 연예인과 한 극단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이다.

공연 홍보를 위해서도 아닌 오직 '노래'만을 위해 기획하고, 탄생한 이례적인 앨범인 것. 그래서일까 '탱고夜'를 듣고 있다 보면 불 꺼진 창가에 앉아있는 여주인공과 그녀가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고요한 어둠이 깔린 연극 한편을 연상시킨다.

2018년 여름과 함께 새롭게 드러난 노현희의 탱고풍 싱글앨범 '탱고夜'는 듣는 이의 감성을 두드리고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잘 생긴 앨범임에 틀림없다.

노현희는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랜트로 데뷔했다. 이후 방송과 연극, 뮤지컬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하다 2015년 트로트 1집 '미대 나온 여자'로 가수로도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다.

i24@daum.net
배너
한국산림문학회, 제10회 산림문학상·2023년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 및 2024 정기총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을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문부 수상자는 유회숙 시인으로 <산림문학> 통권 50호에 게재된 시 '여름 보고서'가 수상작이 되었으며, 산문부 수상자는 이종삼 수필가로 <산림문학> 통권 48호 수필 '마음 그릇'이 수상작이다. 유회숙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詩) 앞에서는 공손해지고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삼 수필가는 "글쓰기를 너무 게을리한 것에 대한 경책이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하여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산림문학> 지를 통해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하여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하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3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