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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 인사하는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현 더불어민주당 전임 당 대변인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고별 인사를 하고 있다.

■ 다음은 김현 전 대변인의 고별인사 전문

고별인사 드립니다.

저의 당 대변인 직은 '하루는 길고 15개월은 짧은 기간'이었습니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로서 혼신을 다해 주신 언론인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지난해 5월 15일 대변인으로 임명 받은 이후 465일 동안 정말로 대한민국 역사에 기록된 참으로 크고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문재인정부 출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적폐청산 등 대한민국의 중차대한 대전환기에 민주당사에서 임기를 정확하게 마친 추미애 대표의 현장 담당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출범은 국민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촛불혁명의 정부입니다.

과거의 묵은 때를 과감히 벗어 던지고 새로운 시대의 혁신으로 가라는 국민의 명령이었습니다.

헌정질서를 문란하게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적폐세력들에 대해 철저한 청산을 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국민들의 바람은 분단 73년의 역사를 종식하고 남북한이 협력하여 통일을 향해 더욱 전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평화롭고 남북이 하나 되는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북한예술단의 공연에 앞서 현송월단장과의 짧은 만남을 기록한 일 역시 대변인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대선승리 후 당대표께서 직접 헌신한 당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 위해 전국을 방문할 당시 함께했고,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당 지도부와 함께 전국을 돌면서 문재인 정부와 당의 입장을 알리는데 작은 시간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당대변인이라는 소임을 다하는데 애정 어린 협조, 격려와 조언을 아낌없이 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헌신을 아끼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 최강정예 공보국 직원들에게 뜨거운 박수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대변인 임수수행 중 처해진 위치와 당면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여러 일들로 마음의 상처를 준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와 용서를 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홍익표 수석대변인, 이재정 대변인, 이해식 대변인께 뜨거운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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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제10회 산림문학상·2023년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 및 2024 정기총회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2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산림문학신인상' 시상식을 1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운문부 수상자는 유회숙 시인으로 <산림문학> 통권 50호에 게재된 시 '여름 보고서'가 수상작이 되었으며, 산문부 수상자는 이종삼 수필가로 <산림문학> 통권 48호 수필 '마음 그릇'이 수상작이다. 유회숙 시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시(詩) 앞에서는 공손해지고 두려운 게 사실"이라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삼 수필가는 "글쓰기를 너무 게을리한 것에 대한 경책이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더 열심히 하여 아껴주시는 모든 분께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림문학상은 <산림문학> 지를 통해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의 주제로 하여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하는 산림문화와 녹색정신의 공감대와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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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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