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0 (화)

  • 흐림동두천 2.0℃
  • 흐림강릉 4.0℃
  • 흐림서울 2.9℃
  • 흐림대전 4.6℃
  • 흐림대구 9.6℃
  • 흐림울산 9.3℃
  • 구름많음광주 5.3℃
  • 박무부산 11.0℃
  • 흐림고창 3.8℃
  • 흐림제주 8.7℃
  • 흐림강화 1.5℃
  • 흐림보은 4.9℃
  • 흐림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5.4℃
  • 흐림경주시 8.1℃
  • 흐림거제 11.4℃
기상청 제공

호남

광주시, 추석 명절 시민생활 종합대책 추진상황 점검

행정부시장 주재 종합대책보고회 열어 소외계층지원 등 10개 분야 보고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729명 비상근무 실시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 17층 재난안전대책회의실에서 정종제 행정부시장 주재로 ‘추석 명절 시민생활 종합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휴 기간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민원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상황실 운영, 소외 계층 지원, 물가안정, 교통소통, 안전관리, 응급진료, 환경정비, 급수관리 등 10개 분야에 대해 실․국별 추진상항을 보고했다.

광주시 종합대책에 따르면, 광주시는 명절 전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데 이어, 89개 복지시설 및 단체와 차상위 계층 530명에게 10만원에서 120만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세대당 10만원을 각각 지원하며, 연휴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아동 7915여명에게 도시락 및 식품권 제공하는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명절 보내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또한,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과 대책반을 별도로 구성해 자치구․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대책을 추진중이다.

귀성객과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증차 등 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연휴 기간에는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위해 108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83개 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 25곳과 당직 의료기관 1188곳, 당번 약국 1004곳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제대청소, 노상적치물 및 불법광고물 정비 등 시가지를 정비하고, 연휴 기간에는 환경미화원 특별근무로 도심 청결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이 추석 연휴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6개반 11개 분야별 상황반을 운영하고, 729명이 비상근무를 할 예정이다.

chu7142@daum.net
배너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