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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2019년 광주에서 만나요" 광주수영대회 홍보관 인기

FINA 월드아쿠아틱스컨벤션 '광주수영대회 홍보관'에 2천여 명 관계자 다녀가
대회 영상, 리플릿 등 대회 중요 정보 전달에 큰 도움
11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14회 FINA 25m 쇼트코스 대회기간에도 홍보 지속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참가 등록부터 교통, 선수촌, 경기장 등을 소개하는 영상은 대회 선수단 참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토니 수아레스(우루과이 수영연맹 관계자)의 말처럼 중국 항저우에 마련된 ‘광주수영대회 홍보관’에 대한 관심이 연일 집중되고 있다.

제5회 FINA(국제수영연맹) 월드아쿠아틱스컨벤션(이하 ‘FINA 컨벤션’)에 마련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관을 방문한 세계 수영 관계자들은 홍보관 중 가장 큰 LED 모니터(2×3m)를 통해 개최도시 광주와 대회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며 내년 광주대회 참가에 큰 관심을 보였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항저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FINA 컨벤션 ‘광주대회 홍보관’에 모두 2천여 명(하루 최고 700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13일 밝혔다.

홍보관을 찾은 세계 수영 관계자들은 영상과 리플릿을 통해 중요 정보를 얻고, 선수단 참가 스케쥴 등에 참고하기 위해 한국 내에서 동선(動線)과 물자 이동 방법 등 구체적인 추가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나이로비(45‧여‧케냐)씨는 “저희 아들이 케냐 경영 국가대표 선수다”며 “내년 광주대회에 가족 모두가 광주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광주와 가까운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방법, 선수단이 머무는 선수촌 현황, 그리고 가족이 함께 맛보고 관광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FINA 컨벤션에 이어 11일부터 제14회 FINA 25m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이하 ‘항저우 수영대회’)가 열리는 중국 항저우 올림픽‧국제박람회 센터 내 축구경기장 주변에 FINA 공식후원사들과 함께 홍보관을 마련하며 대회 참가 관중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어바인셀리스(70‧벨기에‧변호사)씨는 “광주수영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정보를 얻고 있으며, 내년에 경기를 보러 갈 계획이다”며 “입장권 가격이 궁금해 홍보관을 방문했다”라고 말했다. 이명화(49‧중국‧선수엄마들모임)씨는 “단체로 광주에 갈 계획인데 관광 패키지가 있으면 알려 달라”고 조직위에 요청하기도 했다.

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수백여 명의 관중이 한꺼번에 ‘광주대회 홍보관’에 몰려 항저우 수영대회 관계자로부터 안전 등을 이유로 잠시 홍보활동을 중단해달라는 해프닝이 있었다며 중국 현지에서의 홍보관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항저우 수영대회 개막식에 참가한 관중들은 ‘광주대회 홍보관’에서 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와 기념사진을 찍고 전통놀이 ‘투호’를 체험하며 한국 문화를 즐기기도 했다.

한편, 조직위는 항저우 수영대회 기간에 FINA 뷰로회의 참석과 취재기자단 기자회견 및 FINA 갈라 행사 등을 통해 대회 홍보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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