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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혜자 전의원,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전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문재인대통령후보 대변인과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박혜자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광주의 성공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출마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오향섭 실버위원장을 비롯한 고문단과 당직자 및 광주시의회 김보현 의원과 서구의회 오광교 의장을 비롯한 장재성, 정순애 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지지선언에 동참했다.

박혜자 전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광주발전을 위해 적격자인 본인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는 지역구 의원인 국민의당 송기석 전 의원 선거 회계책임자의 유죄 판결 확정에 따른 의원직 상실로 이뤄진 것이다.

[다음은 박혜자 전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광주광역시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가 6.13지방선거와 함께 열립니다. 저, 박혜자는 이 선거에 나선다는 보고를 광주시민 여러분께 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수구 보수 세력에 발목 잡힌 문재인 정부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국운융성, 민주주의 강화, 광주성장 동력 마련, 한반도평화 정착, 그리고 위기시마다 정치 향방을 밝힌 호남정치를 제대로 복원할 기회입니다. 이번 재선거를 통해 이러한 역사적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가 반드시 선출되어야 합니다.

19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당최고위원과 시당위원장직을 수행하며 당의 체질을 혁신하는데 앞장섰습니다. 광주관련 국비예산 총8,500억원 확보, 역사 교과서의 5.18민주화운동 왜곡실태 고발, 박근혜 정부와 맞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관철,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21번째 주자로 소명을 다하는 등 모범적인 의정활동 정치인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변화를 요구하는 광주시민들의 목소리를 뼛속깊이 되새기며 일편단심의 자세로 흔들림 없이 당을 지켰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습니다.

문재인 정부 탄생이후 광주의 이익을 지키고 입장을 대변하고 시민의 여망을 전달할 여당 국회의원이 단 1석도 없다는 것은 지역의 큰 손실입니다. 이제 광주의 성장 과실(果實)을 주도하고 민주, 인권, 평화정신을 통한‘미래형 광주’로 승화시킬 문재인 정부의 광주 대변인이 필요합니다. 행정, 정치, 교육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제가 그 소임을 맡겠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움직이며 구축한 네트워크를 광주의 네트워크로 확장하겠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광주의 성공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100대 공약에 광주를‘문화융합형 4차산업 거점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끝까지 밀어붙였고 성사시켰습니다. 또한 대통령의 100대 공약에는 제가 진행했던 문화정책, 지방분권 등 공약이 다수 있습니다. 이처럼 박혜자가 시작한 일은 박혜자가 반드시 마침표까지 찍겠습니다.

첫째, 문재인 정부 성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일할 수 있어야 합니다. 광주발전을 위한 성공의 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열심히 준비해 온 저 박혜자를 다시, 선택해 주십시오.

둘째, 이번 재선거는 국민의 삶을 위한 ‘협치 리더쉽’을 실천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택하는 장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성공적인 국정수행을 위한 국회내의 협치 정치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협치 정치에 대한 경험과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저 박혜자를 문재인 정부의 협치 일꾼으로 다시, 선택해 주십시오.

셋째, 저는 이러한 과제를 수행할 더불어민주당에서 광주의 첫 문을 자신있게 여는 첫 번째 주자가 되겠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 민주당의 광주 완패와 후회는 한번으로 충분합니다. 이번에는 깨끗한 능력을 갖춘 이길 사람을 내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 박혜자는 이번 재선거에서‘도약하는 광주’‘명품서구’를 다시 디자인하기 위해 전력 질주하겠습니다. 또한 자신의 정치생명 연장이 아닌 시민의 뜻에 따라 운영되는 광주정치를 복원할 적임자가 되겠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민주당의 뿌리를 지킨 뚝심과 열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 자치분권 개헌, 일자리 혁신이 광주에서 꽃피우고 열매 맺도록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당원동지와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광주의 목소리로 여의도를 혁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13일

前 19대 문재인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19대 국회의원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혜자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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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 최초 수상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는 한국 공연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공연된 뮤지컬 시장을 결산하고 분석해 뮤지컬의 미래를 준비하는 동시에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수상 부문에 최초로 특별 부문 '아동가족뮤지컬상'이 신설됐다.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 부문의 비중이 확대된 만큼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수상에 의미를 더한다. 아동가족뮤지컬의 수가 많아져 쟁쟁한 후보작품들이 경쟁한 가운데 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이 최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아동가족특별상 시상을 진행한 고희경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장은 "그동안 뮤지컬 시장에서 아동가족뮤지컬이 양적으로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면서 뮤지컬 관객 저변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아동가족뮤지컬을 조명하고 시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 뮤지컬 어워즈의 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2차에 걸쳐 작품성, 흥행성, 창작성을 고려해 최종 후보 4편을 선정했다. 수상작 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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