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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주 영어선생님들, 미국까지 새 학기 준비 '강행군'

'2017 하반기 영어교사 심화연수 국외과정'에 초·중등 교사 17명 한 달간 참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영어 담당 초·중등 교사 17명이 1월22일까지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진행된 영어수업역량 강화연수를 마치고 1월31일부터 2월23일까지 미국에서 ‘영어교사 심화연수 국외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1일부터 전남대학교와 협력해 5개월간 ‘영어교사 심화연수 국내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방학기간인 1월2일부터 22일까진 최대 60시간 과정의 집중 연수를 실시했다.

이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평가라는 특징을 가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양적 평가가 질적 평가로, 한 줄 세우기가 여러 줄 세우기로 변하며 학생 평가 목적이 선발과 분류에서 지도와 조언으로 바뀐다. 교사 역할은 지식 전달자에서 학습 안내자 또는 촉진자로 달라지며, 수업은 교사 중심에서 학생 중심으로 변한다.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2018학년도)부터 적용된다.

교사들은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대학교에서 실시 중인 심화·발전형 프로그램에서 선진 교수학습 기법을 배우는 한편 영어 문화권 현지 의사소통실습에 참여 중이다. 국내과정에선 다양한 영어 교수학습, 교재·평가문항 개발 연수와 모의 현장실습 등을 거쳤다.

시교육청 이영주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영어교사 심화연수는 일반 영어 직무연수와는 달리, 장기간에 걸쳐 최신 영어 교수학습 기법 습득 및 적용 능력,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을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 등을 집중적으로 신장 시킬 수 있다”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고 있는 창의융합형 미래인재양성에 필요한 미래핵심역량 함양과 영어교사 수업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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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어업 단속 중 순직 공무원, '별도 심의 없이 유공자 등록'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국가가 안전·보건 조치를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해양경찰과 달리 사각지대에 있는 어업단속 공무원의 안전관리와 재해보상이 강화된다. 일반직 위험직무 순직 공무원도 보훈부 심의 절차가 생략되고 국가유공자 등록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와 해양수산부는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어업단속 공무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어업지도선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5년 동안 불법 어업을 단속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해수부 소속의 어업관리단 일반직 공무원은 45명(군인, 경찰 제외)에 이르고 업무 수행 중 사망해 순직이 인정된 사례는 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해 수역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넘어오는 외국 어선을 단속하는 서해수호 임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수부는 이 같은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어업감독 공무원 886명을 대상으로 안전 역량 강화교육을 해마다 실시하고 안전 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지도선 안전관리 등을 위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사처는 공상을 입은 공무원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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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긴급 성명 발표,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 불법 단체·집회 선거운동, 선관위 신고 및 경찰 고발 조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후보 선거사무소(이하 민주당)는 25일, 홍철호 국민의힘 후보의 불법 단체·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관련해 선관위에 신고 조치하고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22대 총선을 19일 앞둔 3월 22일 저녁 6시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한 식당에 '대사모는 빨간운동화를 사랑하고 응원합니다'라는 현수막이 붙었다"며 "전·현직 이장 및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등장해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은 "대사모라는 단체는 기존에 운영되고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단체이며, 빨간운동화는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가 20대 국회의원일 당시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으로 21대 총선 당시 현수막, 선거운동복 등에 인쇄하는 등 다수의 선거구민이 빨간운동화가 홍철호 후보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문제를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어서 "이는 명백히 홍 후보를 지지·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으며, 해당 식당을 이용하는 일반 선거구민도 현수막과 홍 후보를 목격할 수 있었다"며 "이는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단체 및 집회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며, 후보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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