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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노력만 하는 독종은 모르는 성공의 법칙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비즈니스북스가 ‘개인의 의지력과 태도 변화’가 변화와 성공의 핵심이라고 처방 내렸던 기존의 자기계발서의 성공 이론을 뒤엎으며 도발적인 주장을 내놓는 책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를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주, 금연, 다이어트, 운동, 영어공부 등 해마다 하는 계획들은 늘 작심삼일로 끝나게 마련이다. 우리는 더 나아지기 위해 변화를 시도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근해왔음에도 그 노력들은 지속되지 못하고 실패를 맛보았다. 왜 그런 것일까. 결심과 의지가 부족해서일까, 유전과 습관의 문제일까, 혹은 더 열심히 노력하지 않아서일까 그렇지 않다. 문제는 잘못된 곳에서 잘못된 방식으로 열정을 쏟아온 탓이다. 성장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지, 노력, 열정이 아니라 ‘환경의 변화’다.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의 저자 벤저민 하디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부모님의 이혼, 알코올 중독의 아버지, 마약 중독의 동생, 스스로는 게임에 중독되어 있던 시간들을 힘겹게 보내던 어느 날 고향 반대편으로 떠나면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기존의 환경에서 벗어나 다른 일상을 살게 되면서 벤저민 하디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이런 극적인 변화를 가능케 한 요인이 의지나 태도가 아니라 ‘환경’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생각과 선택의 산물이다. 하지만 그 생각과 선택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그것은 그동안 우리가 읽은 책, 경험, 가까이 한 사람들과 같은 특정한 환경 요소들을 마음이라는 정원에 심고 가꿔온 결과다. 현실에 안주해 그대로 살고자 한다면 익숙한 것들을 선택해야 하지만 진정한 성장과 변화를 원한다면 성장점을 자극하는 환경, 변화를 이끄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는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환경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 이유를 다양한 이론과 예시를 통해 설명한다. 아주 작은 습관 또는 일상의 변화에서부터 삶의 패러다임 전환을 원하는 이들까지 이 책을 통해 보다 쉽고 확실한 변화의 해법을 얻게 될 것이다.


sakaij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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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젊은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 7인의 작곡가 곡 연주 내한 공연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세계적인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이 오는 2월 25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3월 1일(금)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라흐마니노프와 리스트를 포함한 시적이고 감성적인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작곡가 7인의 곡을 연주한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곡은 리스트, 스크리아빈, 프로코피예프의 곡이다.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의 삽입곡으로 잘 알려진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2번은 시원하고 명쾌한 선율과 화려한 기교, 역동성이 매력적이며,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2번은 19세기 낭만주의 판타지라 불리는 스크리아빈의 초기 대표 걸작으로 독특한 화성과 빠른 템포로 연주자만의 탁월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소나타 2번은 지킬과 하이드 같은 강렬한 대비가 인상적인 역동적인 곡으로, 드미트리 시쉬킨의 테크닉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함께 연주되는 부조니, 프랭크,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의 곡들 또한 역동성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요구되는 곡으로, 관객들은 드미트리 시쉬킨의 천부적 재능과 결합된 다채로운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드미트리 시쉬킨
[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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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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