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19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여 결산안,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이번 회기는 제8대 의회의 첫 정례회로 2017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예비비지출 등 결산안 5건, 조례안 7건, 동의안 1건, 결의안 3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한 안건으로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공무원교육원의 불분명한 시설사용료 감면 대상 규정을 명확하게 구체화함으로써 제도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지방공무원교육원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재성·김익주·이정환·김용집·임미란 의원), 「광주광역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시장/정책기획관실), 「광주광역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안」(시장/감사위원회)을 의결하고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장기요양기관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인증제 실시 등의 내용을 담은 「광주광역시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미정·장재성 의원)을 처리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공영차고지 내에 전기 시내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업체에 공유재산 사용허가 등을 위한 「광주광역시 공영차고지 설치・운영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시장/대중교통과)을 처리하고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장애인공무원의 이동편의를 위한 시설 보강과 직무수행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장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광주광역시교육감 소속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교육감/총무과), 「광주광역시교육감 소속 장애인교원 편의지원 조례안」(교육감/혁신교육과)을 의결했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서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274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광주시 본청 및 사업소,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각 소관 상임위원회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계획서 및 서류제출 요구목록을 승인했으며,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특별위원회의 위원 7명을 선임했다.
김동찬 의장은 “2018년 추석명절이 며칠 후면 시작된다”며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광주공동체를 위해 시의회와 집행부가 협치를 강화하면서 더 나은 광주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장재성 의원 ‘빛가람 혁신도시 광주·전남 공동발전기금과 관련된 약속 이행 촉구’ ▲김학실 의원 ‘합창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꿈을 춤추게 하자’ ▲김익주 의원 ‘도시철도 2호선, 조속한 건설은 바로 시민의 뜻이다’▲장연주 의원 ‘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하려면 말이 아닌 행동으로 노동계 참여를 보장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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