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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도, 농수산식품 유럽연합 아마존 진출 '첫 포문'

도내 농수산식품 12만 달러 수출…EU 27개국 판매

(무안=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aT 장성비축기지에서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9개 사와 함께 EU 아마존 진출을 위한 첫 번째 수출 선적식을 했다.

 

지난 9일 미국 아마존 판매용 제품 24만6천 달러 상당 선적식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세계 두 번째로 큰 식품 소비시장인 EU지역 온라인 수출을 위한 첫 번째 포문을 열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EU 수출에는 현재 아마존 미국 전남 브랜드관에서 판매 중인 68개 제품 중 가장 인기 있고 EU의 까다로운 식품 통관 규정에 문제가 없는 김 등 해조류를 비롯해 고구마 가공식품, 건어물 스낵, 양파즙, 유자차, 유기농 표고버섯 등 15개 제품, 11만 7천 달러 상당의 제품이 선적됐다.

 

선적된 제품들은 독일 함부르크항을 통해 수입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4개국 아마존을 통해 EU 전체 27개 국가에 판매하게 된다.

 

앞서 전라남도와 9개 수출기업은 한-EU FTA에 따른 수출제품의 비관세 적용을 받기 위해 광주세관의 지원으로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을 완료하고, 각 제품에 4개국 언어로 영양성분표 등이 표기된 라벨을 제작해 부착했다.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은 FTA 체결국 수출 시 비관세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관세 당국이 원산지 증명 능력이 있는 수출자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와 첨부서류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송상락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현재 유럽은 아마존이 진출한 국가 중 미국 다음으로 온라인 식품시장 성장률이 높고 한류 영향으로 K-Food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각종 통관 규정과 비관세 장벽으로 인해 한국 식품의 진출이 많지 않아 전남 수출기업에 블루오션 지역"이라며 "수출기업들이 유럽시장 진출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달 EU 특허청으로부터 'Jeollanamdo, The Kitchen of Korea' 상표를 승인받았다.

 

4월 중 브랜드관 개설 후 EU 27개국을 대상으로 아마존을 통해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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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체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 초당적 첫 기자회견…'기후특위 상설화' 한목소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2대 국회의 모든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국회를 만들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10일 오전,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0인(더불어민주당 이소영·박지혜, 국민의힘 김용태·김소희, 조국혁신당 서왕진, 개혁신당 천하람, 진보당 윤종오,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새로운미래 김종민)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2대 국회에 진입한 8개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이 모두 참여한 합동 기자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선인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6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 기후위기 대응만큼은 당을 넘어서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합동 기자회견의 의미를 밝혔다. 당선인들은 "이 자리에 서 있는 당선인들은 소속된 정당은 다르지만, 새로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초당적 협력의 시작점으로,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가 공약한바 있는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선인들은 이어 "21대 국회 기후특위처럼 허울뿐인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기후특위 상설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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