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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발해대학교, 제1회 한·중 온라인 중국어캠프 수료식 개최

3월 4일 오전 인천식품제조사연합회 사무실에서 수료증 전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국 발해대학교(渤海, 보하이대학교)는 지난 3월 4일 오전 인천식품제조사연합회 사무실에서 중국 발해대학교 '제1회 한·중 온라인 중국어캠프 수료식' 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5인 집합금지 때문에 아쉽게도 일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김진구 한빛기업후원회 회장은 "그간 중국 발해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의 모델적인 후원회로 만들어나갈 방안을 발해대학교 한국교류처 노정배 교장과 지속적으로 논의 해왔다"며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으면서 후원 사업에 대한 그 어떤 것도 진행할 수 없었던 후원회의 취지에 맞는 사업을 꾸준히 모색해 오던 중 향후 발해대학교 학생들의 국내 인턴 단기취업과정과 회원기업 간의 대중국 수출이란 상호 산학가치를 위해 중국어 회화의 필요성절감에 인식을 같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진구 회장은 이어 "특히 수출기업들은 중국현지에서 최소한의 간단한 중국어 회화와 그들의 문화를 접할 수 있다면 이는 바로 수출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에서 금번 온라인 중국어회화의 첫발을 딛게 되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김진구 회장은 그러면서 "중국 발해대학교와 노정배 교장의 배려로 수출 기업인들 모두에게 회화와 문화 등 좋은 배움의 기회를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린다"며 "발해대학 한국 유학생들과 함께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해 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구 회장은 현재 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유통교류위원장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데, 전)인천식품제조연합회 해외분과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노정배 발해대학교 란국교류처 교장은 이날 수료식 인사말을 통해 "발해대학교는 모든 한국 유학생들이 중국인 본과에서 공부하고 졸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중국대학 중국인 본과는 중국인 학생들과 같은 전공 학과에서 수업을 듣고 과제를 제출하며 중국어PPT 발표를 하고, 학점을 취득하면서 학위를 받는 중국 대학교 유학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정배 교장은 이어 "발해대학교 한국 유학생들은 중국대학 본과 재학 중에도 국내외 기업들의 사업계획서와 제품소개서 등 전문분야 무료 중국어번역을 지원하는 등 뛰어난 중국어실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실습·인턴·취업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며 "발해대학교는 지난 2012년 파주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국내기업들의 니즈(NIES)를 반영하여 중국어 통·번역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국 유학생들의 전문화된 스펙을 완성시켜 왔는데, 중국 명문대학 유학생들은 경험하기 힘든 것을 발해대학교 중국인 본과 한국 유학생들은 통·번역 등 다양한 동아리를 만들어 수준 높은 활동을 하며 중국 유학의 올바른 길을 당당하게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정배 교장은 계속해서 "이것은 중국 발해대학교가 중국 유학 전에 한국 분교에서 1년 동안 중국어 교육과정을 이수 후에 중국인 본과에 입학하는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라며 "따라서 발해대학교 한국 유학생들은 중국인 본과에서 중국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국내 협정기업들의 중국어 번역과 통역 등을 지원하여 전문적인 경력을 쌓으면서 중국인 학생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졸업하는 등 중국 유학의 정통 로드맵을 완성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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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의 송승환 감독,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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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사회서비스원 폐지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규탄..."인권은 폐지할 수 없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이 28일(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폐지를 강행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6일(금) 열린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 지원 등에 관한 조례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토론에 나선 후 표결을 거부하는 등 폐지조례안 통과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가로막혔다. 송재혁 대표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겉으로는 '인권향상'과 '약자동행'을 부르짖으며, 뒤로는 사회적 약자인 아동·청소년의 학생으로서의 권리를 위협하고, 장애인과 돌봄 노동자를 민간시장의 도구로 전락시켰다"며 "이는 시민의 권리를 중대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송 대표의원은 기자회견 말미에 "학생의 인권이 더 이상 편향된 지방자치단체의 정쟁의 도구가 되지 않도록 국회차원에서 '학생인권법'을 조속히 재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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