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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5월 26일 목포 원도심 일대서 개막

독일, 스페인 등 국내외 40여팀이 초청돼 다양한 공연

(목포=미래일보) 김혜령 기자 =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제23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하 미마프·MIMAF)'이 '좋을시고 좋을시고!'라는 슬로건으로 목포 원도심 차 안다니는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미마프는 극단갯돌(대표 문관수)이 주관하는 순수 민간 예술축제다. 독일, 스페인 등 국내외 40여팀이 초청돼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4년 만에 목포 원도심 차안다니는 거리로 돌아온다. 또 축제 일정을 여름철에서 5월 봄철로 옮겨 큰 변화를 예고했다.

미마프는 개·폐막 놀이를 비롯해 해외 초청작, 국내 초청작, 목포 로컬스토리 5선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개막 놀이는 더욱 새롭게 변신해 '힘내라 목포'를 주제로 목포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와 관광거점 도시, 문화도시, 원도심 경제 활성화 등 지역 최대의 관심사를 대형 소원등으로 밝혀 성공을 기원한다.

아울러 1000여명의 시민이 대거 참여해 댄스를 펼치고 거대 인형 옥단이와 함께 시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개막공연은 프로젝트 날다의 '스카이 밴드'가 공중 크레인에 올라 환상적인 연주와 노래로 밤하늘을 수놓는다.

총 40여팀이 넘는 공연단이 초청된 미마프 축제는 탈놀이, 공중그네, 서커스, 퓨전국악, 콘서트, 인형극, 댄스 등 볼거리가 다채롭다. 해외 초청작에는 독일 리브앤토비의 공중그네, 스페인 듀크토의 아크로바틱 댄스,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악단 광칠을 비롯해 튠에이드, 타악연희원 아퀴, 연희공방 음마깽깽, 놀이패 죽자사자 등의 공연이 초청돼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 예향 남도 초청작으로 보성 군립국악단, 광양 버꾸놀이, 여수 김길선류 북놀이 협회, 진도 강은영 명인, 영암 기예무단, 무안 심장의 소리 등이 신명 난 공연으로 함께한다.

특히 킬러 콘텐츠로 유명한 '목포 로컬스토리 5선'이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꾸며 화제가 될 전망이다. 목포 로컬스토리는 목포 원도심의 특별한 공간을 선정해 여행자들에게 로컬 체험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1894년 미국 선교사 유진벨의 스토리를 제작한 '시민 오페라 유진벨', 목포에 얽힌 스토리를 연극과 노래로 꾸미는 시티투어버스 '로맨틱 선샤인', 원도심의 상인 등이 참여해 상가 활성화 해법을 찾아보는 '원도심 커머스 토크박스', 버스를 타고 목포의 이색적인 공간을 체험하는 '시크릿 버스', 6주간의 스윙 댄스 워크숍을 마친 시민들의 유쾌한 공연 '딴스에 미쵸' 등이 개최된다.

프린지 행사로는 원도심 아티스들의 '프리마켓', 한국의 버스킹 '굿쩐', 추첨을 통한 원도심 상인회의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한편 5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트윈스타부터 기업은행 구간의 빛의 거리 일대가 부분 통제되며, 이 구간을 지나는 일부 버스 노선도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 및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마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ingling19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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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전체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 초당적 첫 기자회견…'기후특위 상설화' 한목소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2대 국회의 모든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국회를 만들기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10일 오전,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10인(더불어민주당 이소영·박지혜, 국민의힘 김용태·김소희, 조국혁신당 서왕진, 개혁신당 천하람, 진보당 윤종오, 기본소득당 용혜인, 사회민주당 한창민, 새로운미래 김종민)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22대 국회에 진입한 8개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이 모두 참여한 합동 기자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선인들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6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 기후위기 대응만큼은 당을 넘어서 소통하고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합동 기자회견의 의미를 밝혔다. 당선인들은 "이 자리에 서 있는 당선인들은 소속된 정당은 다르지만, 새로운 국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 중 하나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며 "초당적 협력의 시작점으로, 거대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가 공약한바 있는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당선인들은 이어 "21대 국회 기후특위처럼 허울뿐인 위원회가 되지 않도록, 기후특위 상설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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