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혜령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9일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 25일 기준으로 역대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출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1년 이래 50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농수산식품은 1990년대 본격적인 수출 이후 2008년 한식 세계화 추진 등으로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전세계에 확산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신시장(신남방,신북방 등)을 집중 개척하는 등 수출진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그동안 전 세계 200개국으로 수출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전체 수출이 위기에 직면했던 지난해에도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98억 7000만 달러)을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지속과 전 세계적인 물류대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가 최근 10년(2011~2020년) 동안 최고 증가율(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1%↑)을 기록하며 역대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농수산식품 100억 달러 수출 달성은 농어가, 수출업체 등 민간부문과 정부,공공부문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다. 민간에서는 농어가와 수출업체 주도의 수출 조직화를
(서울=미래일보) 김혜령 기자 = 정부가 소비진작을 위해 시행하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의 11월분 지급 예정액이 2583억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지난 26일까지 집계된 11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 2583억원을 12월 15일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집계 금액으로 결제 취소, 회계 검증 등에 따른 정산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넘게 증가한 경우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26일 기준 사업 참여인원은 총 1556만명으로, 11월 중에도 73만명이 추가로 참여했다.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발표된 대로 오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아직 신청을 못한 이들은 지금도 참여 가능하며, 9개 전담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를 통해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재부는 "여신협회, 카드사와 함께 사업 종료시까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ngling1973@naver.com
(서울=미래일보) 김혜령 기자 =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 소상공인에 대한 '일상회복 특별융자' 신청이 지난 29일부터 시작됐다. 지원대상은 올해 7월 7일∼10월 31일 정부의 시설운영 및 인원 제한 조치를 이행해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 약 10만명이다. 당초 9월 30일까지였던 지원대상 기간을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날인 10월 31일까지로 확대해 10월 개업한 업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총 2조원을 투입, 소상공인 1명당 2000만원 한도로 1%의 초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동일한 업종이라도 지자체별 거리두기 적용 단계에 따라 일상회복 특별융자 대상 여부가 달라 신청 전에 먼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 안내창을 통해 지원업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국세청 과세인프라 자료를 기준으로 올해 7∼9월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혹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을 때 특별융자 지원 대상이 된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 사이에 개업한 사업자는 올해 7∼9월 월평균 매출액이 4∼6월 매출액보다 줄었으면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올해 7∼9월 월별 매출액이 작년이나 재작년 같은 달, 혹은 올해 4∼6월 월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했을 때도 지원 대상으로 인정된
(충남 보령=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세계 5위,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 해저터널이 착공 11년 만에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오천면 원산도를 연결하는 국도 77호선 보령 해저터널을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시공기술로 완성되는 보령 해저터널은 총사업비 4881억원을 투입, 2010년 12월 착공한 지 4000여일(약 11년)만에 완공됐다. 6.9㎞ 길이의 보령 해저터널은 전세계에서 5번째로 긴 해저터널이다. 1위는 일본 도쿄아쿠아라인(9.5㎞), 2위는 노르웨이 봄나피요르드(7.9㎞), 3위는 노르웨이 에이커선더(7.8㎞), 4위는 노르웨이 오슬로피요로드(7.2㎞)다. 보령 해저터널은 6.9㎞ 중 순수 해저구간이 5.2㎞에 달하며 해수면으로부터는 최대 80m 하부(평균수심 25m,해저 면에서 최대 55m)에 위치한다. 상·하행 2차로 분리터널로 대천항과 원산도 양방향에서 각각 굴착을 시작해 2019년 6월 10일 바다 한가운데서 관통이 완료됐다. 이후 터널 내부의 구조물과 부대공사를 마무리했다. 해저구간 공사 때 국내 최초로 발파 굴착방식인 NATM공법(단단한 암반에 구멍을 내 화약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내주 종합부동산세 고지를 앞두고 "국민 98%는 종합부동산세와 무관하다"며 종부세에 대한 일각의 우려가 과장됐다고 지적했다. 이 차관은 지난 19일 주재한 제3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다음 주 고지되는 올해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 많은 국민들에게 큰 폭의 종부세가 부과된다는 일각의 지적이 있다"며 "과장된 우려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전체 국민 중 약 98%에는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종부세를 내게 되는 일부 고가 1세대 1주택 국민들의 세 부담도 정부의 실수요자 보호 대책에 따라 상당 부분 완화된다"며 "1세대 1주택 고령층은 최대 80%까지 공제율을 높이고 과세 기준 금액도 공시가격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류세 인하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시행 일주일이 지난 18일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이 휘발유 1699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부가 요소수 품귀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등으로부터 약 1만톤의 요소를 추가로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호주에서도 요소수 수입 물량을 당초 2만 리터에서 7000리터를 추가로 수입할 방침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화물차량 운행 등에 필요한 액상 물질인 요소수는 최근 중국이 요소수 원료인 요소에 대한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 사실상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국내에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전날 제2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고 이번 주 중 호주로부터 요소수 2만리터를 수입하는 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하루만에 추가 수입 물량 계획을 밝힌 것이다. 먼저 다음주 중 베트남으로부터 차량용 요소 200톤을 도입하는 것을 확정했으며, 추가 도입 외에도 여타 다양한 국가로부터 1만톤 정도의 물량을 수입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또 지난 7일 호주로부터의 요소수 수입 물량도 당초 2만 리터에서 7000리터를 추가해 총 2만700리터를 수입하기로 했다. 요소 수입 가격 급등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현재 5∼6.5%인 관세
(동해=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경기도 성남시의 대장동 사업이 정치권을 흔든 가운데 망상1지구 사업에 대해 동해시 일부 시의원 등이 '제2의 대장동'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이에 맞서는 목소리는 더 크다. 전혀 근거가 없다는 반박이다. 현재의 사업자인 동해이씨티(E-city) 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이하 동해이씨티)를 찍어 내기 위한 이들의 목소리는 또 다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이런 가운데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신동학)이 3일 입장문을 통해 '제2의 대장동' 이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이와 함께 사업의 지속성과 실시계획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법적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지원을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먼저 동해시 일부 구성원이 지적한 ▲지난 8월 31일 MOU를 통해 LCS그룹은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더니 계약금으로 10%가 아닌 1%인 12억원만 입금한 사실을 들면서 전시행정이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즉 “금년 8월 31일 필리핀 LCS그룹과의 양해각서(MOU)는 LCS그룹이 동해시 망상 제1지구에 미화 1억 달러를 투자하여 2021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28일 2021년 연간 수출액이 전년 대비 23% 증가해 역대 최대치인 6300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7% 증가해 165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서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네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유지되겠으나, 상승 폭이 축소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은은 "원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출 물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기저효과 감소와 공급망 및 물류 차질 등의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는 완화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항만 물류 적체가 장기화하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소비 위축과 전력난에 따른 중국 경기둔화가 심화할 경우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하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yhnews77@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올해 재건축 재개발 사업의 핫 키워드 중 하나는 'GTX' 노선 관련이다. 이 가운데 GTX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 본격화를 예고한 GTX-C 노선의 수혜 지역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자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 덕정에서 수원역까지 74.8km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로 지난해 12월 22일 국토교통부(국토부)는 모두 4조3857억 원이 투입되는, GTX-C 노선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될 경우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이하 백석지주택)은 강남까지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이런 GTX-C 노선이 가시화 되면서 직접 수혜지역 집값이 고공행진 중이며, 연장 기대 지역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이 때문에 올해 들어 이들 지역 땅값 상승이 가파르다. 백석지주택의 경우에도 평당 매입 단가는 180만 원이나 현재 시가는 평당 400만 원 이상을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백석지주택은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660-4번지 일원 대지면적 7만9490㎡에 25개동 공동주택 1572
(충남 강경=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2021 온택트(Ontact) 강경젓갈축제'가 지난 17일 명품 가을 축제로서의 인기와 명성을 입증하며, 대 흥행 속에 막을 내렸다. 논산시는 지난 14일 오전 랜선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판매한 강경젓갈김치만들기 키트 5백 개와 어리굴젓 키트 2백 개가 또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허이영)와 황명선 논산시장은 개막 20여 분 만에 5백 개의 젓갈김치 키트가 완판 되자 더욱 많은 관람객이 뛰어난 강경젓갈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며 앙코르 판매를 결정한 바 있다. 어리굴젓 키트 200개와 축제 때마다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강경젓갈김치키트 5백 개는 저렴한 맛과 우수한 강경젓갈의 맛이라는 두 가지 강점으로 소비자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젓갈축제추진위는 매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강경맛깔젓TV' 유튜브 방송을 통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강경젓갈을 판매했으며, 매일 오전부터 젓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왕창 경매전을 진행했다. 한편, 조직위측은 지난 17일까지 △집콕 강경젓갈 김치키트 담그
(서울=미래일보) 장윤영 기자 = SK텔레콤은 국내 주방 TV 1위 업체인 코스텔과 자사 AI 플랫폼 '누구(NUGU)' 기반 AI 디바이스,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S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텔의 주방 TV에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 이하 누구 SDK)'를 탑재해 주방 공간을 더욱 편리하고 똑똑하게 만들 계획이다. '누구 SDK'가 탑재된 코스텔 주방 TV는 음성 명령에 따른 △음악, 라디오 청취 △뉴스, 날씨 확인 △팟캐스트 △레시피,메뉴 추천 △감성 대화 등 다양한 누구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디스플레이가 있는 주방 TV의 특성을 살려 음성 명령 외에도 화면 터치를 통한 제어도 할 수 있다. SKT의 누구 SDK가 타사의 디바이스에 탑재된 사례 중 이처럼 누구 플랫폼의 '전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최초 사례로, SKT는 코스텔과 함께 태블릿,전기차용 충전기 등 다른 영역으로 누구 SDK를 탑재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SKT는 2019년 누구 SDK를 외부에 공개한 이래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FLO,테미(temi), 한솔교육, 듣는 교
(서울=미래일보) 신정일 기자 = 9월 자동차 수출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과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이 겹치면서 생산과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반면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3만5000대, 금액은 10억4000만 달러, 비중은 23.8%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1년 9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을 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수출은 20.7%, 수출금액은 6.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33.1% 감소한 22만9423대에 그쳤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내 차량용반도체 공급병목현상 심화됐으며 추석연휴 주간전체 휴무로 조업일수까지 감소하면서 생산실적이 전반적으로 저조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XM3(하이브리드 포함)의 유럽 수출 호조세가 생산 증가를 이끌며 20.4% 늘어 유일한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와 비교하면 한국은 지난 8월 누적기준 235만대를 생산해 5위로 한 단계 앞질렀다. 내수도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에 따른 출고 적체 현상이 심화하면서 29.7% 감소한 11만3932대를 기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을 선도할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20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올해 지원 대상으로 스타트업 20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분야별 5개 우수 선발기업에게 선정서를 전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복합소재, 스마트엔지니어링,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융합바이오, 친환경 등 5개 분야를 설정해 운영 중으로 스타트업과 수요기업의 기술수요 매칭을 통해 후보기업을 선정하고 사업전략 고도화 멘토링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기부는 2024년까지 해마다 20개사씩 선정해 총 100개사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20개사를 최초로 선정한 것에 이어 올해도 20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기업으로는 복합소재 분야 케이비엘러먼트, 스마트 엔지니어링 분야 이플로우, 산업용 사물인터넷 분야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융합바이오 분야 지브레인, 친환경 분야 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계 경제의 균열 해소를 위해 질서있는 복원, 정상화,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4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3개 세션에 참석한 홍 부총리는 "세계경제가 국가간 불균등 회복, 보호무역에 따른 분절화, 그린,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격차 등 3가지 균열에 직면하고 있다"며 "균열의 치유와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자유무역의 질서있는 복원, 당분간 확장적 거시정책의 지속과 그 이후의 질서 있는 정상화, 그린/디지털 경제로의 질서 있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션 2에서는 팬데믹 대응과 기후변화 대응, 취약국 지원이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요한 글로벌 공공재(Global Commons)임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 개편을 통한 팬데믹 대응역량 강화, 기후대응에서 국제적인 일관성 제고와 개별국 여건 고려가 균형 있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저소득국 지원을 위한 PRGT 확충과 RST 신설을 지지했다. 세션4에서는 디지털세 합의안을 환영하고 "신속한 시행과 정책효과 달성을
(서울=미래일보) 김경선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글로벌 핵심 전략산업의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 가운데 방문규 수은 행장이 국내기업의 2차전지 분리막 해외 제조공장을 찾았다. 정부의 '미래 전략산업 집중 육성' 정책(2021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2021. 6월)에 따라 수은은 지난달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부문 등을 글로벌 핵심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우대 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6일(현지 시각)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 IET) 폴란드 법인에서 열린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제조 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분리막은 2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로, 양극과 음극 사이에 위치해 폭발 및 발화와 같은 이상 작동을 막고 안정성을 높이는 미세 다공성 필름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폴란드 남부 실롱스크주에 연산 3억4000만㎡ 규모의 전기차용 분리막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SK IET의 유럽 첫 공장(1공장)이다. 수은은 2019년 SK IET 폴란드 법인에 약 2600억원의 금융을 제공한 바 있다. SK IET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만 총 2조원과 연산 15억4000만㎡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으로, 준공식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