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제31회 리우하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본단이 27일 오전 0시 5분에 인천공항을 출국해 장도에 오른다. 선수단 본단은 정몽규 선수단장 등 본부 임원 23명을 포함한 종목별 선수단 9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본단 외에 코리아하우스 등 지원단, 기자단 등 총 61명이 선수단 전세기로 함께 출국한다. 한국 선수단은 리우올림픽에 24개 종목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며 이번 대회 종합순위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대한체육회는 하나은행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작한 ‘지카 예방 키트’를 출국하는 선수단에게 배포한다. 지카 예방 키트는 지카바이러스 예방품 1품목, 상비약 5품목, 위생소독용품 4품목을 갖춘 가방으로서, 선수단·기자단을 포함해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 총 14개 기관에 1,000개가 배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 개회 전날인 8월 4일부터 22일까지 메달 획득 등 경기 상황, 안전·질병 관련 사항, 선수단 동정 등을 현지로부터 접수하고 상황 발생 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신속하게 조치하기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공연음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kt 위즈 김상현 선수에 대해 구단이 중징계 결정을 내려렸다. kt 위즈 프로야구단은 불구속 입건된 김상현 선수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임의탈퇴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단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시키고 구단이미지를 훼손시켰기 때문에 중징계인 임의탈퇴를 결정했다”며 “김상현 선수도 구단의 임의탈퇴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김준교 kt 위즈 사장은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러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하고 “프로야구 선수로서 부정행위 또는 품위 손상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원-아웃(One-Out) 제도를 적용해 엄중하게 징계하는 한편, 선수들이 야구장과 사회생활에서 프로야구 선수로서 책임감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 등 제반 조치를 더욱 강화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상현 선수는 지난 7월16일 오후 4시경 전북 익산시 신동 원룸촌 인근의 한 이면도로에 정차한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행인 A씨(20‧여)를 보며 자위행위(공연음란 혐의)를 한 혐의로 경찰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날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인천시가 시민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FC의 운영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선수단 체불임금에 대한 소송과 적자 누적에 따른 재정 악화 등 총체적 난국에 빠진 인천유나이티드FC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7월중 인천유나이티드FC 대표를 단장으로 시 관계자, 시의원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혁신추진단을 통해 구단 운영 전반에 대한 진단과 사무국 및 선수단 조직 혁신 등 재정건전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시민구단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악성 부채 상환을 위해 추경 예산에 46억원을 추가 확보, 총 75억원을 지원하여 선수단 체불 임금 등 시급한 부채를 우선 해결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0년까지는 구단의 모든 부채를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선수단 구성도 소수정예 강소 구단으로 재편하고 사무국 조직 슬림화 등 2020년까지 재정안정화 기반을 확립해 구단 자립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인천유나이티드FC는 2010년부터 적자 운영에 들어서면서 매년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기자 = 인천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선학체육관에서 인천시 장애인탁구협회 주관으로 전국 장애인탁구 선수의 최강자를 겨루는 ‘제5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개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참가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4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장애인의 신체재활 및 사회심리재활을 유도하고,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통한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국내 랭킹포인트 60점 대회로 대한장애인탁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만 참가 접수가 가능한 선수권 대회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250명의 선수가 출전해 남·여별로 세부등급별(TT1~TT11) 11개 종목과 청각 장애 종목을 합쳐 총 24개 세부종목에서 단식경기로 예선 리그전을 벌인 후 본선에서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탁구를 즐기고, 장애인 생활체육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oquit@dmr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패럴림픽대회의 공식 마스코트가 각각 ‘백호’와 ‘반달 가슴곰’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들 마스코트의 이름은 ‘수호랑(Soohorang)’ 과 ‘반다비(Bandabi)’로 정해졌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일 전 세계인과 평창 간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할 공식 마스코트로 ‘백호’와 ‘반달 가슴곰’을 각각 선정해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보고,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마스코트의 경우 감동과 환호, 열정과 사랑 등 다양한 감정표현을 담은 여러 가지 형태의 소통형 마스코트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전 세대에 걸쳐 남녀 누구나 SNS를 통해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어울리는 마스코트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게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쌍방향 소통 문화를 확산시켜 평창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자연스럽고도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호는 ‘수호자’, 반달가슴곰은 ‘용기’를 상징하면서 한민족의 다양한 문화예술에 큰 영향을 미친 만큼 우리 민족과 아주 밀접한 관계의 친숙한 동물이다. ‘수호랑’은 한
(수원=동양방송) 현은미 기자 =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트레일러닝 대회가 경기도 최북단 트래킹 코스인 ‘평화누리길’에서 열린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6 DMZ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가 25일 공식 홈페이지(www.dmzultratrail.com)를 오픈,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오는 9월1일부터 9월4일까지 개최하는 DMZ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는 대회 전날 외국인 선수 및 전문선수 대상 파주 캠프 그리브스 입소를 시작으로 1일차에는 김포시, 2일차에는 연천군, 3일차에는 파주시 DMZ 일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회코스는 김포시의 경우 대명항 → 김포 C.C → 문수산성 입구 → 애기봉까지 37㎞이며, 연천군은 연천 공설운동장 → 성산 → 지장봉 → 고대산 → 꽃봉산 →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0㎞, 파주시는 임진각 → 통일대교→ 에코뮤지엄 → 60T → 64T → 에코뮤지엄 →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13㎞ 코스로 구성돼 있다. 경기방식은 선수용 프로그램과 일반인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외국인 선수 및 전문 선수들은 민통선 내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에서 숙식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해군작전사령부와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이 장병의 복지 및 사기진작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해군은 해군작전사령부와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이 28일 장병들을 위한 사직 홈경기 관람권 기증식과 해군 NAVY 유니폼 공개 행사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협력은 군사적 긴장 장기화에 따라 장병들의 피로 누적을 해소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방안으로 장병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야구를 정기적으로 관람하는 것이 좋겠다는 해작사의 요청에 롯데자이언츠가 적극호응하면서 추진됐다. 이번 교류협력을 통해 해작사는 중요 경기때마다 군악·의장대 공연을 지원할 계획이며 장병들은 단체응원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부산시민을 위한 함정공개행사, 해군복장 체험 등 다양한 병영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자이언츠는 해작사 장병들을 위해 사직 홈경기 관람권 5천매를 기증하였고 이외에도 참전용사 시구, 전역 장병을 위한 이벤트 등을 진행해 병역의무를 존중하고 감사하는 사회적 문화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이날 해작사와 롯데자이언츠는 사직 홈경기 관람권 기증식 이후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7600톤급)에서 '
[속보]이세돌 9단, 알파고 상대 첫 승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한국후지제록스 축구 동호회 제록스 FC가 ‘2016 KEB하나은행 FA컵’ 1라운드에서 서남대에 승리를 거두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제록스 FC는 12일 오후 2시 수원 영흥구장에서 열린 FA컵 1라운드 경기에서 서남대에 4대2로 승리했다. 이날 제록스 FC는 완벽한 세트피스와 압박 수비, 짧은 패스위주의 득점 찬스 마련 등 뛰어난 축구 실력을 선보였다. 제록스 FC는 전반 3분 강성구(25, GS사업부 SDM팀) 선수의 선제골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전반 종료 직전인 45분에 류경택(27, 영업관리부 영업관리팀) 선수의 패스를 받은 하세호(26, GS사업부 SDM팀) 선수가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2대0으로 달아났다.후반 10분에는 서남대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1점 차이로 좁혔다. 그러나 제록스 FC는 후반 29분 하세호 선수의 추가 골과 후반 32분 류경택 선수의 결승골로 스코어를 4대1로 벌렸다. 서남대는 후반 41분 추가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제록스 FC는 2점의 점수 차이를 지키며 경기를 끝내 역사적인 FA컵 첫 승리를 거뒀다. FA컵 2라운드에 진출한 제록스 FC는 오는 26일에 수원 영흥구
(인천=동양방송) 김동희 인턴기자 = 인천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선학체육관에서 ‘제3회 인천광역시장기 종별 검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1982년 3.1절 경축 제1회 종별 검도선수권대회로 시작해 32년간 이어 오다가 지난 2014년 인천광역시장기로 승격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광역시 검도회 주관으로 인천시 관내 학교 선수 및 검도관 소속 선수 등 약 600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첫 날인 12일에는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리며 대회 둘째 날은 오전 10시 개회식 이후 부별 단체전이 개최된다. goquit@dmr.co.kr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세계 바둑계가 충격에 빠졌다.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로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역사적 바둑대결에서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예상을 깨고,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에 불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인공지능의 수준은 예상보다 훨씬 높았다. 9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AI)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와의 첫 대국에서 흑을 잡은 이세돌 9단이 중반까지 숨 막히는 접전을 벌였지만 대국 시작 3시간 30분, 186수 만에 결국 아파고에 무릎을 꿇었다.앞으로 네 번의 대국이 남아 있지만 승리를 장담하던 이세돌 9단도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지켜보던 사람들도 놀랐다. 언젠가 인공지능이 인간을 이길 것이라고 예상하긴 했지만 미래가 너무 빨리 성큼 와버렸다.이날 대국에서 아자황 딥마인드 연구원이 알파고를 대신해 바둑을 뒀다.첫 대국에서 승패가 엇갈린 것은 알파고가 감정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간 중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악수를 두는 실수를 범하긴 했지만 알파고는 실수에 얽매이지 않았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감정적으로 소모하며 말려들어가는 대신 곧바로 승률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한국후지제록스는 8일 자사 축구 동호회 ‘제록스 FC’가 FA컵에 첫 진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포함한 모든 축구팀이 참가해 국내 최고의 팀을 가린다. ‘2016 KEB하나은행 FA컵’에는 총 83개 팀이 참가하며 이 중 10개 팀이 직장인으로 구성된 생활체육팀이다. 프로나 실업무대 경험이 없는 직장인들로만 구성된 제록스 FC는 수많은 국내 생활체육팀 중 상위 10개 팀으로 선정돼 이번 FA컵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FA컵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생활체육팀은 과거 K리그나 내셔널리그 등에서 뛴 적이 있는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다. 제록스 FC는 12일 오후 2시 수원 영흥구장에서 서남대와 FA컵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제록스 FC는 1987년 4월 시작해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열린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기 직장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2013년에 준우승에 이어 3번의 출전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또한 ‘정보통신부 장관컵’ 3위, ‘하나은행장컵 전국축구대회’ 3위, ‘한국클럽축구연합회 대회’ 상위 입상 등 다양한 대회에서 좋은
(정선=동양방송)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가 펼쳐질 강원 정선군 북평면 가리왕산의 정선 알파인 경기장이 22일 그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달 6~7일 평창 올림픽의 첫 테스트 이벤트로 열리는 2016 아우디 FIS(국제스키연맹) 월드컵을 앞두고 이날 개장식을 진행했다.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일대 183만㎡ 규모인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지난 2014년 5월 착공돼 현재 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상단부와 슬로프, 피니시 구역, 안전망 장치 등 경기장 시설은 설치를 마쳤다. 경기장 공사의 최대 난관이었던 곤돌라 설치작업도 완료돼 시험 운전 중이다. 영하 11도의 날씨에도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막바지 점검으로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100여 대의 제설기를 꾸준히 가동한 결과 1.2m의 기준을 채울만큼 눈이 쌓였다. 스키 코스, 안전 펜스 등이 갖춰졌고 경기장 주변도 정돈이 잘 돼 있었다. 곤돌라를 타고 해발 1370m 가리왕산의 하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정선 알파인 스키 코스는 아름다운 설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수려한 자태를 뽐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장보다 20초가량 짧은 1분 40초에 완주할 수 있는
(평창=동양방송)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첫 테스트이벤트가 치러지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에 대한 국제스키연맹(FIS)의 공식 승인이 이뤄져 오는 2월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FIS 기술고문인 군터 후아라가 지난 18일 입국, 19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정선 알파인 경기장 코스와 곤돌라, 대회운영인력, 대회지원시설과 A네트 등 안전시설, 기타 부대시설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상세하게 최종 점검을 벌여 20일 공식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군터 기술고문은 이틀간 슬로프의 눈 깊이와 상태, 안전시설물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실제 코스 주행 등을 통해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코스 준비 상황뿐만 아니라 곤돌라 탑승을 통해 안전 문제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관중석 등 각종 대회 임시시설과 부대 지원시설은 물론 선수단 동선에 따른 조직위의 역할 등 시설과 대회 운영 전반의 사항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테스트이벤트인 FIS 아우디 알파인 월드컵대회를 위한 제설 작업이 이날 현재 101%를 기록
(세종=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생활고에 시달리는 체육연금 수급자에게 생활보조비가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경기력 향상 연구연금 수급자 생활보조비 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해 6월 발생한 故 김병찬 선수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국제대회 입상 등을 통해 국위 선양을 했으나 경제적, 건강상 이유로 생활 형편이 어려워진 체육연금 수급자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난해 8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인복지사업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마련됐다. 체육연금 수급자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가족 수와 기초생활보장 수급 급여 수준에 따라 월 37만∼50만원의 생활 보조비가 지급된다. 또한 생활보조비를 받는 체육연금 수급자 가운데 장애등급 3∼4급으로 장애인연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월 10만원의 장애보조비를 추가로 지급된다.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부상 등으로 일시적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체육연금수급자에게는 1,000만원 이내 특별보조금도 지급된다. 생활보조비 지원을 희망하는 체육연금 수급자는 체육단체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거나 체육단체의 추천 없이 본인 또는 본인의 위임을 받은 제3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