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통일외교안보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 육·해·공군 및 해병대 출신 장군 6명이 참석,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안보와 보훈 분야에서 이재명 예비후보가 도지사로서의 권한과 책무를 다 할 능력과 안목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이재명 지지 선언'을 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1985년 군 복무 중 비밀문서 분실사고로 보안부대로부터 당한 고문 때문에 지금까지 피해를 받고 있는 사병을 보훈대상자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23일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1984년부터 인천 모 부대 사령부 정보처에서 행정병으로 복무 중 1985년 9월말 비밀문서가 분실되는 사고가 발생해 다른 근무자들과 함께 보안부대로 끌려가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범인으로 의심돼 구타와 함께 잠 안 재우기 고문, 물고문 등 모진 고문을 일주일 간 당했지만 정작 범인은 다른 사람으로 밝혀져 풀려났다. 이후 A씨는 보안부대에서 당한 고문으로 여전히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먹구름’이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지만, “보안부대에서 당한 일을 외부에 발설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 때문에 무서워 병원에도 갈 수 없었던 것으로 권익위 조사결과 드러났다. A씨는 전역 후 30여년이 지난 2015년 국가보훈처에 보훈대상자로 인정해 달라고 신청했지만 관련 기록을 전혀 찾을 수 없다어 인정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A씨는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같은 부대에서 근무했던 장교와 병사들을